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저소득층 식품 지원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이번 사업은 1만8500여 개 CU 매장에서 시행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다. 다양한 농산물 품목을 포함하여, 사회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전국 확대 현황
BGF리테일은 2023년에 시작한 농식품 바우처 시범 사업을 통해 발판을 마련하여,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하였다. 이로 인해, 전국의 229개 시, 군, 구에 위치한 모든 CU 매장에서 농식품 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바우처 사업은 사회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소득층이 보다 건강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농식품 바우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품목에는 국내산 과일, 채소, 흰우유, 신선알류, 두부 등이 포함되며, 이와 같은 품목은 CU에서 판매하는 600여 종 제품 중 일부에 해당한다. BGF리테일은 이 사업을 통해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업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이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농업인에게도 큰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CU뿐만 아니라 편의점 업계 전반에서 확인되고 있으며, 다른 편의점들도 동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CU가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통해 보여줄 공공 인프라의 역할이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추가적으로 더 많은 지자체와의 협력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사업들이 자리를 잡게 된다면, 효과적으로 저소득층의 식품 지원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편의점 업계의 참여 내용
CU 외에도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역시 '2025년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참여하여,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4일부터 시작하여, 229개 지자체에 있는 점포에서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세븐일레븐의 제공 상품 리스트는 신선한 농산물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24에서도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동참하여, 전국 6100여 개 매장에서 전자 바우처를 통해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이마트24의 참여는 농식품 바우처의 이용성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의 식품 접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나경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며 사회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편의점 업계의 이러한 행보는 연계된 농산물 소비를 증가시키고,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익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각 편의점들이 협력하여 농가에 안정적인 수요를 제공하면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농식품 바우처의 미래 방향
농식품 바우처 사업의 전국적인 확대는 저소득층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 동시에,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시장을 조성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앞으로 이 사업이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편의점 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자원 및 기관들이 협력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 각 지역 농산물의 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중요하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단순한 식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지속가능한 지역 경제와 농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수 있다. 향후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력하여 이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각 편의점이 제공하는 상품의 질적 확대가 잘 이루어진다면, 미래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건강한 먹거리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