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26일 서울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약 1900억원을 투자해 주요 점포 리뉴얼을 추진하고, 신규 점포 확장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오는 7월 '더현대 광주' 착공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주총에서는 ESG 경영과 주주 친화 정책도 강조되었다.
현대백화점 리뉴얼 계획
현대백화점이 이번에 발표한 리뉴얼 계획은 약 1900억원을 투입하여 주요 점포를 재단장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현대백화점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더욱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입니다.
또한, '더현대 광주'가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가며, 예상 개장일은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지 면적은 3만3000㎡로, 기존 더현대 서울의 1.5배에 달하는 규모로 계획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프리미엄 아울렛과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 등의 신규 점포도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지영 대표는 이러한 리뉴얼과 신규 점포 확장 계획이 정체된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 생애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리라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압구정본점의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방안들을 통해 현대백화점은 지속적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신규 점포 확대 전략
현대백화점의 혁신과 확장은 단지 리뉴얼에 국한되지 않으며, 신규 점포의 확대에서도 그 의지를 드러냅니다. 정 대표는 '더현대 서울'이 글로벌 혁신 리테일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점포 출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027년에는 광주와 부산, 2028년에는 경산에 각각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할 예정이며, 청주 흥덕구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커넥트현대 청주점을 오픈하여 복합쇼핑몰 형태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입니다. 이 모든 프로젝트는 현대백화점의 미래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며, 에코델타시티 부지에 7000억원을 투자하여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혁신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신규 출점 확대는 현대백화점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소비자분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러한 전략이 현대백화점의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 경영 실천
현대백화점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전략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임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습니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 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자사주 소각을 필두로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ESG 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입니다. 정지영 대표는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인 전략적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올해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의 중간 배당을 시행하며, 오는 2027년까지 총 배당금 규모를 5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각 사업 부문의 경쟁력을 극대화하여 3년 내 ROE 6% 이상, PBR 0.4배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현대백화점의 이번 발표는 리뉴얼 및 신규 점포 확대, ESG 경영 실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지영 대표는 다양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백화점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겠다는 의지를 다짐했습니다.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며, 현대백화점이 소비자와 주주, 지역 사회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