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온시스템 혁신 전략과 경영 정상화 강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한온시스템의 경영 정상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한온시스템의 과거 오류를 개선하고, 향후 3년간의 혁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5년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회의를 통해 실행 중심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조현범의 혁신 전략 조현범 회장은 한온시스템의 혁신을 위해 몇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모든 구성원이 절박한 심정으로 프로액티브해져야 한다"며, 상황을 주도하는 자세와 혁신적인 중장기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므로 회사의 구성원들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이는 기존의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보다도 실제 실행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그는 한온시스템의 재무구조를 정상화하고,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는 첨단기술 연구개발(R&D)에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한온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혁신적인 경영을 습관화하며, 직원들의 마인드셋을 강화하는 것은 이러한 전환의 첫 걸음으로 여겨진다. 조 회장은 구성원들이 산업과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영 정상화 방향 조현범 회장은 한온시스템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 그는 기존의 회계 정책을 청산하고 기업의 본질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즉, 영업이익을 단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노력이 아닌,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접근 방식으로, 조 회장은 향후 3년간 이 점을 중시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특히 그는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조직 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중임을 알렸다. 아시아·태평양, 중국...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시작, 약사 반발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가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일부 약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가격이 약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은 다이소의 건기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시작

다이소는 지난달 24일부터 전국 200개 매장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 매장에서 판매되는 건기식은 대웅제약, 종근당건강, 일양약품 등 3개 제약사에서 공급하는 제품들로, 종합비타민, 비타민B, 루테인, 오메가3 등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최근 이들 제품은 고객들의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를 포함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은 1,000원부터 5,000원까지 균일가로 제공되어, 약국에서 같은 제품이 2만 원에서 3만 원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했을 때 가격적으로 매우 경쟁력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약국에서의 건기식 시장 점유율 감소로 이어지고 있으며, 관련 업계에서는 다이소가 대량생산과 간소화된 포장 방식을 통해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은 1개월분으로 판매가 이루어져, 소비자들은 필요 없는 복용을 피할 수 있는 간편함도 느끼고 있다.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며, 약국보다 저렴한 제품 가격이 중점을 두어 매출 증대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판매 방식이 과연 장기적으로 소비자와 건강에 유익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약사 반발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시작에 맞물려, 약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약사들은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성분과 함량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이 제품의 질과 안전성에 대한 질문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약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에 비해 성분의 배합 비율이 다를 것이라는 우려가 크며, 단순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품질 문제를 간과할 위험이 존재한다. 대한약사회는 과거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 시작되었을 때, 소비자들이 과다 구매로 이어진 사례를 언급하며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건기식의 오남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 안정상비의약품과 같은 규제를 받지 않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안전상비의약품은 1회 1개 포장 단위로 판매되도록 제한되어 있지만, 건기식은 이러한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구매할 가능성이 크다. 약사들은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건기식을 소비자들이 너무 쉽게 구매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약국에서 상담을 받고 다이소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약사들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상담이 무시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약사들은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조하며, 건기식 구매에서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소비자와의 신뢰 구축

다이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이소 관계자는 "건기식은 의약품이 아닌 식품의 범주에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건강을 고려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우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건기식의 과다 복용 문제에 대한 우려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도,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이소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 확대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구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이소와 해당 제약사들은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보다 투명한 정보 전달과 안전 기준의 강화가 필요하다.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소비자 건강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요소이므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 앞으로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위치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결론적으로,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나, 약사들의 반발과 안전성 우려가 따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들과의 신뢰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논의가 필요하다. 다이소가 건기식 시장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