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배그)가 8주년을 맞아 'PUBG 팬 페스타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리 예약한 팬들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 큰 성황을 이루었다. 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출시 이후로 글로벌 배틀로얄 게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 8주년 기념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크래프톤은 2023년 8주년을 맞이하여 배틀그라운드 팬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PUBG 팬 페스타 서울'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되었으며, 행사는 사전 예약으로 모집된 팬들로 가득 찼다. 특히 주말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더 많은 팬들이 참석하여 배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참가자들은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격 훈련소, 순발력 훈련소, 집중력 훈련소, 조종 훈련소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평균 30분 이상 대기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사격과 순발력 훈련소는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온몸 파밍 크레인' 부스는 가장 긴 대기 시간을 기록하며, 배틀그라운드의 아이템 파밍을 현실에서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가 크레인에 매달린 채로 다양한 배그 아이템을 무작위로 획득하는 이 게임은 많은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고, 실제 게임처럼 현실에서 파밍을 경험하는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셋째 날에는 여러 유명 인플루언서가 행사에 참여하여 팬들과 소통하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팬들과의 소통을 통한 배틀그라운드의 발전
행사장에서는 개발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라이브 토크 프로그램 '전지적 배그 시점'이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유저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게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태현 디렉터는 "요즘 게임은 개발자만이 아니라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 간다"며, "이러한 소통이 배틀그라운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많은 팬들이 행사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행사를 방문한 최문일씨는 "부모가 좋아하는 게임 문화를 자녀에게 경험하게 해주고 싶어서 왔다"고 전했다. 이러한 세대 간의 소통도 이번 행사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에 대한 애정을 나누고, 게임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팀을 이루거나 개인으로 참가할 수 있는 체험존 '블라인드 스팟'이 운영되었으며, 매 시간 5대5 매치가 진행되는 등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신청 시작과 동시에 마감된 만큼, 팬들의 참여열기는 더욱 뜨거웠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 덕분에 배틀그라운드 팬들은 서로 소통하며 더 큰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
영상 콘텐츠와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행사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최현우 마술사와 함께하는 배틀그라운드 마술쇼는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술쇼와 함께 귀여운 몬스터 에너지 음료와 보급상자 쿠키박스가 제공되며,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행사장은 포토존으로 꾸며져 팬들이 배틀그라운드와 함께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팝콘, 마카롱 등의 간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많은 팬들이 친구나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게임을 공유하고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배틀그라운드 팬들이 자신의 경험과 추억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번 페스타는 게임 팬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날이 되었다. 참가자들은 이 행사를 통해 배틀그라운드가 단순한 게임에 그치지 않고, 커다란 커뮤니티로 자리 잡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PUBG 팬 페스타 서울'은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팬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 배틀그라운드 8주년을 기념하는 이 행사는 게임의 역사와 팬들의 추억을 더욱 깊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준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향후 배틀그라운드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이 지속되길 바라며, 팬들 역시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더욱 풍성한 게임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