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온시스템 혁신 전략과 경영 정상화 강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한온시스템의 경영 정상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한온시스템의 과거 오류를 개선하고, 향후 3년간의 혁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2025년 한온시스템 경영 전략 회의를 통해 실행 중심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조현범의 혁신 전략 조현범 회장은 한온시스템의 혁신을 위해 몇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모든 구성원이 절박한 심정으로 프로액티브해져야 한다"며, 상황을 주도하는 자세와 혁신적인 중장기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므로 회사의 구성원들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이해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는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이는 기존의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보다도 실제 실행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그는 한온시스템의 재무구조를 정상화하고,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는 첨단기술 연구개발(R&D)에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한온시스템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혁신적인 경영을 습관화하며, 직원들의 마인드셋을 강화하는 것은 이러한 전환의 첫 걸음으로 여겨진다. 조 회장은 구성원들이 산업과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경영 정상화 방향 조현범 회장은 한온시스템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있다. 그는 기존의 회계 정책을 청산하고 기업의 본질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즉, 영업이익을 단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노력이 아닌, 기업의 실질적인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접근 방식으로, 조 회장은 향후 3년간 이 점을 중시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특히 그는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조직 구조 개편 작업을 진행중임을 알렸다. 아시아·태평양, 중국...

중소기업 글로벌비즈니스센터 포화상태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사 수가 수요를 초과하여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 내수 침체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GBC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GBC의 예산과 공간은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한 상황이다.

GBC의 현황과 수요 포화


현재 중소기업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GBC의 폭발적인 수요는 그 수용 능력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개소된 GBC는 초기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하여 현재 10개 기업이 입주 중이다. 실제로 방 한 개를 쪼개어 2개 기업이 공간을 공유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찌민 GBC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경우, GBC에 입주하기 위해 계약을 통해 4년 동안 사무공간을 이용할 수 있지만, 현재 수요는 사무공간의 100%를 상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대기 기업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공급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한편, 중소기업부의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GBC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GBC의 사무공간 부족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예산 부족과 향후 계획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를 뒷받침할 예산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부가 배정받은 예산은 177억원으로, 작년의 178억원에서 1억원가량 감소한 상태이다. 글로벌 경제 환경이 변화하는 가운데, 특히 보호무역주의 바람이 강해짐에 따라 중소기업의 수출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정부의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부 관계자는 작년 보다 예산이 소폭 감소한 이유로 인도네시아 GBC 개소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한 점을 언급하며, 실제로 올해 예산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예산 배정 부족 상황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다음 해에는 예산 증액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소기업부는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GBC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낼 경우,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BC의 운영 방안과 지원 서비스


중소기업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현재 14개국 21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역별로 현지화 지원과 함께 다양한 멘토링, 바이어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GBC는 미국, 중국, 베트남을 포함한 국가들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가장 최근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GBC는 중소기업의 이동 및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각 GBC에서는 단순한 사무공간 제공을 넘어서,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춘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 덕분에 다양한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GBC의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분명 GBC의 운영 방안과 지원 서비스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기업이 고객층을 넓히고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루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결국 GBC의 과밀한 상황은 단순히 공간의 부족에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중소기업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확대된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GBC의 운영과 자원의 확대가 필수적이다. 다음 단계로는 GBC의 공간 확보와 예산 증액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