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부, 로컬크리에이터 및 외국인 유학생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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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가와 외국인 유학생을 통해 지역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의 특성과 결합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통해 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부의 창업 지원 정책
중소기업부는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업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시작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업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개인 트랙, 협업 트랙 두 가지 선택지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 트랙에서는 자격 요건을 갖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 협업 트랙에서는 소상공인이 대표가 되어 두 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팀이 함께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최대 7,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창업가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중소기업부의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추가적으로 내년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혁신 소상공인 투자연계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원이 연결될 수 있어 최대 9억 원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지역 소멸 방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과 비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창의적인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창출된 새로운 산업들은 강릉의 커피 산업이나 양양의 서핑 산업과 같은 혁신적인 '골목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러한 산업들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unique한 사업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로컬크리에이터들은 기존 산업과의 연계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반영한 사업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이는 곧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 중소기업부는 이러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 경제에 강력한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리고, 이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창업가들은 외국인 유학생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들이 창업팀의 일원으로 참여함으로써,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와 글로벌 시장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며, 이는 지역 경제와 창업 생태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외국인 유학생 지원 확대 방안
중소기업부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맞춤형 교육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에서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0개 대학이 선정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외국인 유학생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K-수출 전사 아카데미'는 해외 현지 이해도가 높은 외국인 유학생을 중소기업의 수출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에서는 무역 실무 등 수출 분야 직무 교육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두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단순히 학문적인 성과를 넘어서 실제 산업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K-수출 전사 아카데미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모집한다. 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중소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창업 문화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지역 경제의 발전을 도모한다. 앞으로도 창의적인 로컬크리에이터와 외국인 유학생을 통한 협력의 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지역 경제를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다. 젊은 창업가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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